세상에서 가장 긴 터널에 대한 야망을 갖고 있는 난쟁이들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기껏 터널을 뚫었는데 세상에서 두 번째로 길어요. 그러면 어떻게 할까요?
정답은 산을 하나 만들고 뚫으면 된다.
라는 주제입니다. 자기네 나라에 산맥을 하나 쌓겠다는 데 어떤 왕이 좋아하겠습니까. 전쟁 전에 협상을 하게 되고 그 협상자로 난쟁이 쪽은 바실리스크, 왕쪽에서는 더스킨 칼파랑 경이 대표로 나서게 됩니다.
더스킨 칼파랑 경은 에소릴의 드래곤의 주인공으로써, 이영도님의 소설들에서 익히 묘사되는 드래곤을 고려할 때, 곡괭이와 실연이 특기인 늑대인간(여성)만 있으면 드래곤도 때려잡는 그야 말로 극강의 사내! 케이건 드라카보다 강할 지 모릅니다!
게다가 성격은 '좋은 사람' 그 자체! 아마도 여지껏 나왔던 장르 소설의 주인공중에서 가장 불쌍한 주인공이 아닐까 싶지요.
옛날 드래곤 라자의 1인칭 시점에 학을 떼신 건지 이 번에도 3인칭 시점, 후치 혼자 다 해먹는 게 지겨우셨던지 주인공급 인물이 단편소설임에도 2명 이상!
덕분에 조금 어수선한 느낌은 들고 더스킨 칼파랑 경의 비중도 줄었지만 재밌습니다. 오버 더 시리즈처럼 단편에서 머물지 않고 장편으로 나왔으면 하지만...
-다들 행복하시길...-
.반전 아닌 반전이 극의 재미를 더합니다. (드래곤이랑 들판에서 맞장 떠서 이기는 인간을 상대로...)
- 2009/11/1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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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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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아무도 없길래 바로 멜론 접속해서 이것저것 골라 놓다 보니 종신님 노래만 채워지더라.(...)
-다들 행복하시길...-
.뭔 버그인가. 15% 까는데 1시간 30분 걸렸어. -_-; (오늘 9시에 레이드 있는데 ㅠ_ㅠ)
- 2009/11/1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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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정현 - 친구처럼 : '최근'이라는 제목에 무색하게 오래된 노래. 하지만 언제 들어도 좋다. 하일라이트는 역시 '이별할테니- 지금처럼- 친구처럼' 이 부분이 아닐까 싶다. 이런 사랑도 있는 게 나쁘진 않겠지.
2. 알리 - 365일 : 처음 들었을 때는 '원미연' 씨가 부른 건 줄 알았다. 여전히 알리라는 가수가 누군 지는 모른다. 노래는 참 좋다. 하일라이트는 '사랑이 그런건가봐. 세월이 약이였나봐.' 그렇죠. 세월은 만병통치약인 것입니다.
3. 이현 - 30분 전 : 임정희씨랑 같이 부른 버전도 있던데, 난 이현씨 혼자 부른게 좋더라. 최근에 좋아하게 된 에이트의 보컬씨. 목소리도 매력있고, 노래가 부르기 편한 편이라 노래방에서 부담도 없고... 전반적으로 좋기는 한데 하일라이트라 할 만큼 확 닿는 가사는 없다.
4. 윤종신 - 친구와 연인 : 015B 시절에 부른 노래던가..? 넛트의 '사랑의 바보' 보다는 곡중 화자가 덜 찌질해보이지만, 사실 찌질하기는 매한가지다.
5. 윤종신 - 널 지워버리기엔 : 친구와 연인이 찌질해질 수 밖에 없는 노래. 같은 엘범에 이걸 실어 놨으니 '이젠 지쳐 떠날 수 밖에 없어요.' 라는 친구와 연인의 가사는 '제발 나 좀 잡아줘요.' 로 밖에는 들리지 않는다. 아무리 발버둥 쳐봐야 '널 지워버리기엔 늦은 거 같아.' 다.
6. 윤종신 - 오래전 그날 : 노래방에서는 원곡 버전에 아닌 다른 버전으로 부르는 데, '그리고 지금 내 방에는 나 만을 믿고 사는 한 여자와 잠 못드는 날 달래는 내 아기의 숨소리 만이' 가 내가 부르는 버전인데, 전에 종신님 콘서트던가 라디오에서 자기는 이 버전이 더 좋다고 하니 팬 입장에서야 이 버전으로 부를 수 밖에... 아직은 내공이 달리고 35살 쯤에는 부를 수 있으려나? (이 노래 노래방에서 성공한 적은 딱 한 번 있던 거 같다. 그 때는 담배도 안 폈고 술도 안 마신 컨디션 최고조일 때 였었지.) 지금은 아무리 불러봐야 맛도 안난다. 듣기에는 참 편한데... '30분 전'이랑은 대조적이라고나 할까?
7. 윤종신 - 아침 : 밑에 구구절절히 적어 놓았으니 생략. 하일라이트는 역시 '그래요 술에 취한 건 나 혼자 였었죠'의 1절 가사와 대구를 이루는 '아득히 느껴져요. 그댈 완전히 잊는 날'
어째 우울한 노래만 듣고 있는 것 같기는 한데...( - -)
-다들 행복하시길...-
.흐린 날씨 좋아하는 여자를 좋아하니 궁상맞다는 겁니다.(...)
2. 알리 - 365일 : 처음 들었을 때는 '원미연' 씨가 부른 건 줄 알았다. 여전히 알리라는 가수가 누군 지는 모른다. 노래는 참 좋다. 하일라이트는 '사랑이 그런건가봐. 세월이 약이였나봐.' 그렇죠. 세월은 만병통치약인 것입니다.
3. 이현 - 30분 전 : 임정희씨랑 같이 부른 버전도 있던데, 난 이현씨 혼자 부른게 좋더라. 최근에 좋아하게 된 에이트의 보컬씨. 목소리도 매력있고, 노래가 부르기 편한 편이라 노래방에서 부담도 없고... 전반적으로 좋기는 한데 하일라이트라 할 만큼 확 닿는 가사는 없다.
4. 윤종신 - 친구와 연인 : 015B 시절에 부른 노래던가..? 넛트의 '사랑의 바보' 보다는 곡중 화자가 덜 찌질해보이지만, 사실 찌질하기는 매한가지다.
5. 윤종신 - 널 지워버리기엔 : 친구와 연인이 찌질해질 수 밖에 없는 노래. 같은 엘범에 이걸 실어 놨으니 '이젠 지쳐 떠날 수 밖에 없어요.' 라는 친구와 연인의 가사는 '제발 나 좀 잡아줘요.' 로 밖에는 들리지 않는다. 아무리 발버둥 쳐봐야 '널 지워버리기엔 늦은 거 같아.' 다.
6. 윤종신 - 오래전 그날 : 노래방에서는 원곡 버전에 아닌 다른 버전으로 부르는 데, '그리고 지금 내 방에는 나 만을 믿고 사는 한 여자와 잠 못드는 날 달래는 내 아기의 숨소리 만이' 가 내가 부르는 버전인데, 전에 종신님 콘서트던가 라디오에서 자기는 이 버전이 더 좋다고 하니 팬 입장에서야 이 버전으로 부를 수 밖에... 아직은 내공이 달리고 35살 쯤에는 부를 수 있으려나? (이 노래 노래방에서 성공한 적은 딱 한 번 있던 거 같다. 그 때는 담배도 안 폈고 술도 안 마신 컨디션 최고조일 때 였었지.) 지금은 아무리 불러봐야 맛도 안난다. 듣기에는 참 편한데... '30분 전'이랑은 대조적이라고나 할까?
7. 윤종신 - 아침 : 밑에 구구절절히 적어 놓았으니 생략. 하일라이트는 역시 '그래요 술에 취한 건 나 혼자 였었죠'의 1절 가사와 대구를 이루는 '아득히 느껴져요. 그댈 완전히 잊는 날'
어째 우울한 노래만 듣고 있는 것 같기는 한데...( - -)
-다들 행복하시길...-
.흐린 날씨 좋아하는 여자를 좋아하니 궁상맞다는 겁니다.(...)
- 2009/11/0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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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덧글수 : 0
새 스피커를 산 김에 오랜만에 종신님 노래를 다시 꺼내 들었다. 엘범명은 '愚'.
제목 그대로 어리석은 한 남자의 얘기다.
'환생' : 기존의 윤종신 팬들에게는 배척당하고, 새로운 팬을 끌어들이는 데는 실패한 비운의 타이틀곡.
뮤비는 나름 멋지지만, 곡 분위기 때문에 윤종신님의 미성이 끈적끈적하게 느껴져서...
정말 친한 사람들이랑 가는 노래방 아니면 감히 찍지도 못하는 노래로, 데이트를 하러 가는 한 남자의 얘기다.
'여자친구', '의지', 'Club에서' : 의지가 사실 이야기 구성상 가장 앞에 가야 할 노래지만, 환생 이후의 배치는
이런 식이다. 사람에 반하고, 사람에게 구애하고, 사람과 사귀고, 그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이쁘다는 노래들.
'너의 어머니' : 지금은 사라진 TAPE의 A면 마지막 노래. 이 노래 부터 윤종신님의 본색(?)이 나온다. 사랑하지만
헤어질 수 밖에 없는 남자의 얘기로, 요즘 이런 노래 가사대로 하면 '찌질남' 소리 듣기 딱 좋다.
'아침', '일년' : 환생과 함께 타이틀 곡 후보였던 노래들. 아침은 헤어진 다음날 흐린 날씨를 좋아하는 여자친구가
학교에 늦을까 걱정하다가, 혼자서만 취한걸 떠올리고 슬퍼하는 남자와, 헤어진 지 일년이 지났지만 주변 사람들
모두가 그 사람을 잊지 못한다고 하면서 가장 못있는 건 자기라는 걸 넌지시 표현한 노래들이다. '아침' 아니 '일년'
이 타이틀 곡이었다면 어땠을까? 지금도 조금 아쉽다.
'오늘' : 타임캡슐을 아는가? 그런 노래다. 당연하지만 그 사람은 오지 않았고, 남자는 이제 잊기로 한다.
'바보의 결혼' : 남자가 미련을 떨친 건지 결혼을 한다. 기뻐한다. 하지만 여전히 잊지 못하고 있다.
고1인가 고2 때 나온 엘범인데 TAPE는 2번 사서 늘어지도록 들었고, CD는 1장은 소장용, 1장은 대학교 1학년 때
학교 음반 매장에서 중고 엘범을 구해서 플래이용으로 지금도 듣고 있다. 윤종신씨 얘기를 하면 친구 K씨는 '궁상
맞다. 넌 우울한 노래를 그만 들어야한다.' 고 하지만, 아마 내 생애에서 이 엘범보다 더 많이 들었고, 들을 엘범은
없을 것이다.
-다들 행복하시길...-
.난 내 자식을 낳는다면 절대로 사춘기 때 우울한 노래 안들려줄거다. 이거 징하게 오래간다. (내 나이 내일 모레면
서른인데 아직도 이러고 있다...)
제목 그대로 어리석은 한 남자의 얘기다.
'환생' : 기존의 윤종신 팬들에게는 배척당하고, 새로운 팬을 끌어들이는 데는 실패한 비운의 타이틀곡.
뮤비는 나름 멋지지만, 곡 분위기 때문에 윤종신님의 미성이 끈적끈적하게 느껴져서...
정말 친한 사람들이랑 가는 노래방 아니면 감히 찍지도 못하는 노래로, 데이트를 하러 가는 한 남자의 얘기다.
'여자친구', '의지', 'Club에서' : 의지가 사실 이야기 구성상 가장 앞에 가야 할 노래지만, 환생 이후의 배치는
이런 식이다. 사람에 반하고, 사람에게 구애하고, 사람과 사귀고, 그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이쁘다는 노래들.
'너의 어머니' : 지금은 사라진 TAPE의 A면 마지막 노래. 이 노래 부터 윤종신님의 본색(?)이 나온다. 사랑하지만
헤어질 수 밖에 없는 남자의 얘기로, 요즘 이런 노래 가사대로 하면 '찌질남' 소리 듣기 딱 좋다.
'아침', '일년' : 환생과 함께 타이틀 곡 후보였던 노래들. 아침은 헤어진 다음날 흐린 날씨를 좋아하는 여자친구가
학교에 늦을까 걱정하다가, 혼자서만 취한걸 떠올리고 슬퍼하는 남자와, 헤어진 지 일년이 지났지만 주변 사람들
모두가 그 사람을 잊지 못한다고 하면서 가장 못있는 건 자기라는 걸 넌지시 표현한 노래들이다. '아침' 아니 '일년'
이 타이틀 곡이었다면 어땠을까? 지금도 조금 아쉽다.
'오늘' : 타임캡슐을 아는가? 그런 노래다. 당연하지만 그 사람은 오지 않았고, 남자는 이제 잊기로 한다.
'바보의 결혼' : 남자가 미련을 떨친 건지 결혼을 한다. 기뻐한다. 하지만 여전히 잊지 못하고 있다.
고1인가 고2 때 나온 엘범인데 TAPE는 2번 사서 늘어지도록 들었고, CD는 1장은 소장용, 1장은 대학교 1학년 때
학교 음반 매장에서 중고 엘범을 구해서 플래이용으로 지금도 듣고 있다. 윤종신씨 얘기를 하면 친구 K씨는 '궁상
맞다. 넌 우울한 노래를 그만 들어야한다.' 고 하지만, 아마 내 생애에서 이 엘범보다 더 많이 들었고, 들을 엘범은
없을 것이다.
-다들 행복하시길...-
.난 내 자식을 낳는다면 절대로 사춘기 때 우울한 노래 안들려줄거다. 이거 징하게 오래간다. (내 나이 내일 모레면
서른인데 아직도 이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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